본문 바로가기
TYPE 4 - LIFE/해외 여행

코로나 시국 도쿄 여행 - 일본 감성 온천 숙소 추천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Onsen Ryokan Yuen Shinjuku)]

by TYPEFIVE 2022. 10. 26.
반응형

오늘 포스팅 할 곳은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너무 만족스러웠던 숙소,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Onsen Ryokan Yuen Shinjuku)

 

나는 2022년 올해 7월 말쯤, 아직 일본 관광 비자가 안 풀렸을 때 출장으로 6박 7일동안 도쿄에 다녀왔다.

코로나 이후 첫 출장, 첫 일본, 그리고 첫 혼자 여행! 모든 게 너무 기대되고 설렜던 나날들이었다 😌

그 중에서도 도쿄 여행 중 정말 마음에 들었던 온천이 있는 숙소, 온센 료칸 유엔 신주쿠 🌿

다음에 또 도쿄에 오게된다면 꼭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3성급 호텔이고, 도쿄에는 당연히 다른 여러 프랜차이즈 5성급 호텔 등 좋은 숙소가 정말 많지만 온센 료칸은 일본의 정취와 문화를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https://g.page/yuenshinjuku?share 

 

Yuen Shinjuku on Google

Find out more about Yuen Shinjuku by following them on Google

g.page

👉🏻료칸 (りょかん) 이란?

료칸 (ryokan, りょかん)은 에도시대(1603-1868)부터 이어져 온 전통적인 일본의 숙박형태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일본의 여관 같은 곳이다. 일본에만 존재하는 숙박 시설로 특징은 온천이 있고, 방에 다다미가 깔려있고, 유카타를 입고, 정원이 있다고 한다. 

일본식 료칸에 고즈넉한 느낌의 외관. 보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하나 단점은 지하철 역에서 좀 거리가 있었다.

내가 예약한 방은 더블 스몰룸 ! 

큰 방은 아니었지만 난 혼자와서 충분했다. 2명이서 와도 완전 괜찮을듯?

온센 료칸 신주쿠는 이름에서 알수있다시피 온천이 있는 숙소다.

그래서 온천을 이용할 때 입는 가운 (유카타)와 나막신 (게다)을 준다. 

그리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나무 재질의 방키!

호텔 외관처럼 대나무같은 재질인데 참 예쁘다. 디테일 ⭐️ 

온종일 일본 도쿄 곳곳을 돌아다니고, 저녁에 온센 료칸의 하이라이트, 온천에 왔다!
여기는 온천 들어가기전에 있는 라운지 같은 공간이었다. 

 

너무나도 아름다운 신주쿠의 야경 ✨

사실 온천 들어갔을 때 야경이 진짜 잊지못할만큼 황홀 그 자체였는데 온천 내부에서는 당연히 사진 촬영이 금지라 찍지는 못했다. 

라운지에는 무제한으로 누구든지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바가 있었는데 리얼루 존맛탱이었다.

부담스럽지 않고 새콤달콤한 가벼운 샤베트 바 👍🏻

서울과는 또 다른, 너무 예뻤던 신주쿠 야경.

온천 입구이자 출구.

이때 일본이 정말 말도 안되게 덥고, 택시비가 너무 비싸서 하루종일 걸어다니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온천하고 다니까 진짜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었다. 온천 최고.

 

- 총평 - 

방에서 아침에 찍은 사진

나는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1박동안 묵었는데 월요일이 껴있어서 그런지 (그리고 이때는 일본 관광 비자가 풀리기 전이라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 8만 5천원 정도의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었다. 지금 가격이 어떨지는 모르지만 정말 가성비 갑인 온센 료쿄!

 

도쿄에 여기보다 좋은 호텔은 정말 많지만, 일본의 정취와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정말 강추!

온천은 물론 호텔의 모든 곳에서 디테일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다.

호텔은 아주 깨끗하고 직원들 모두 친절했다. (한국인 직원분도 계신다!) 원하면 따로 조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주쿠 시내와도 가깝고, 가격도 착하고, 온천도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공간 자체가 참 예쁘다. 

완전 추천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