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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ext가 Texture가 되는 순간 - 최치영 디자이너 (윤디자인그룹 엉뚱상상) 글자가 살아 움직이는 엉뚱 상상의 세계 - Text가 Texture가 되는 순간 (최치영, 윤디자인그룹 엉뚱상상) 부제: 글자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번 연사님은 윤디자인그룹의 엉뚱상상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계신 최치영님이다. 처음에는 이름이 "엉뚱상상"이라니..? 싶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ㅇ"받침이 다 들어가는 발음이 귀엽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센스 있는 네이밍인 것 같다. 치영님은 스튜디오 이름에 걸맞게 정말 엉뚱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못해 넘치시는 분이셨고 덕분에 굉장히 재밌는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한글 폰트의 헬벳티카로 불리는 윤고딕, 윤명조, 윤굴림 등을 제작한 왠지 모르게 약간 "한컴" 같은 클래식하고 딱딱한 이미지의 윤디자인그룹이 이렇게 트렌디하고 재밌는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었다니..?!.. 2022. 2. 1.
[5] 경제학 관점에서 폰트마켓분석 - 한석진 교수님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University of Bristol) 경제학 관점에서 폰트마켓분석 - 한석진 교수, University of Bristol 이번에 강의해주신 분은 현재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정교수로 재직중이신 한석진 교수님이다. 예일대학교에서 석박사, 서울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으셨다고 한다. 굉장히 똑똑하신 분.. 경제학 내용이라 그런지 비상경 문과생인 나에게는 이번 타이포학회 강의중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다 🙃🙃 Why do designers design what they design? 디자이너들은 그들의 디자인 하는 것을 왜 디자인 할까? 교수님은 아래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 폰트 디자이너의 새로운 폰트는 왜 그와 같은 모습일까? - 폰트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일까? - 폰트 디자인의 공급/수요는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했을.. 2022. 1. 10.
[4] 페이스북이 인도 사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방법 - 정성훈 (페이스북, 프로덕트 디자이너) Session 2 - Diglossia Typography (정성훈, 페이스북) 부제: Dual Language in User Interface 이번 연사님은 페이스북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계신 정성훈 님이셨다. 현재 미국의 실리콘 벨리의 페이스북 본사에서 일하고 계신다고 한다. (부럽따..) 성훈님은 이번 강의에서 화면 상에서 두 개의 언어를 동시에 표현하는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다. Facebook Mission : Give people the power to build community and bring the world closer together 페이스북은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이다. 페이스북 패밀리에는 페이스북 말고도 인스타그램, 메신저, 왓츠앱, 어클레.. 2022. 1. 10.
[3] UI 타이포그래피의 특성 - 정희연 (토스, UIUX head) #2 UI 타이포그래피의 특성 (정희연, 토스) 부제: 디지털 환경에서의 실무적인 UI 두 번째 강연자는 토스에서 UI를 담당하고 계신 정희연 님이셨다. 뭔가 내공이 느껴지는 조곤조곤한 말투 덕분에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다. 현재는 카카오페이를 많이 이용하지만 카페가 생기기 전 토스를 애용했던 사용자로서 토스는 많은 사람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아주 똑똑하고 좋은 어플이라고 생각한다. 거기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UI를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금융 어플 특성상 폰트가 더욱 도드라지는 어플이라 강연이 더욱 기대되었다. UI>Typography>Details 타이포그래피는 미디어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문자는 아날로그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이라는 매체가 생.. 2022. 1. 9.
[2] 어도비가 내 삶을 힘들게 할때 나는 무엇을 할수있을까 - 강이룬 (파슨스 조교수) DAY ① Session #3 디자인 도구 비평 (강이룬, Parsons School of Design) 나 역시 회사에서 디자이너의 포지션으로 일을 하면서 (내가 맡고 있는 소박한 디자인 업무를 생각해보면 강이룬님과 같은 "디자이너"라는 호칭이 붙는 게 살짝 부끄럽다..) 하루 종일 어도비의 노예로 시간을 보낸다. 오늘만 해도 포토샵을 몇 시간 동안 켜놓고 있었는지.. 나에게 일상의 공기처럼 스며든 어도비 프로그램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강이룬님의 강의는 새로웠고 색다른 관점에서 디자인과 디자인 툴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프로그램을 배우는 것도 쉽지 않은데 더 나아가 직접 툴을 개발하는 그런 엄청난 추진력과 의지, 그리고 능력에 감탄 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말 다 이룬..님.... 2022. 1. 5.
[1] Clova AI 손글씨 - 이바도 개발자 (네이버 클로바) 티/스쿨: 디지털 시대의 타이포그래피 첫 번째 날! 3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예상보다 더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함께 시청한 사람들 모두 느꼈겠지만 강연자 당 30분은 정말 너무 짧다! 귀로 들었던 내용을 손으로 다시 곱씹는 느낌으로 요약 및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DAY ① Session #1 Clova AI 손글씨 (이바도, 네이버) 부제: 성공적인 사이드 프로젝트 첫 번째 강연자는 네이버 클로바 OCR팀의 이바도님이셨다.(OCR은 간단히 말하면 Text Recognition, 글자 인식 과정이라고 한다.) 재작년에 진행되었던 네이버 손글씨 공모전이 어떻게 진행되게 되었는지와 과정을 빠르게 설명해주셨다. 개발에 관련한 설명이 많아 100%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잘 모르는 분야라.. 2022.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