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6월 9일 공개된 따끈따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 <사냥개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사채업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액션, 범죄,느와르 장르로 청소년 관람불가 시리즈다.
사람 목숨보다 돈이 먼저인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거대한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출처:나무위키)
넷플릭스 글로벌에서는 작품명이 <Bloodhounds>로 번역되었다. 2023-06-05(월) ~ 2023-06-11(일)까지 집계된 데이터에 의하면 넷플릭스 전체 순위는 5위, 비영어 순위로는 2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누적 시청 시간은 무려 27,970,000시간!!
1. 제작사, 감독 및 출연진
- 제작사
웹툰, 웹소설을 영상화하는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N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스튜디오N은 <스위트홈>, <타인은 지옥이다>, <유미의 세포들>, <그 해 우리는>, <백수세끼> 등 여러 인기 네이버웹툰의 영상화 작품을 제작했다. 올해 공개 예정 작품으로는 <이두나!>, <스위트홈 시즌 2>, <비질란테>가 있다.
- 감독
<샤냥개들>의 연출 및 각본을 맡은 감독은 김주환 감독으로, 대표적으로 박서준, 강하늘 주연의 2017년작 영화 <청년경찰>을 연출했다.
- 출연진
현재 작품에서 가장 큰 호평 및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두 주인공, 우도환과 이상이의 케미라고 할 수 있다. 우도환은 김건우 역으로, 이상이는 홍우진 역으로 둘 다 복서로 나온다.
SNS에 올린 사진이라는데 진짜 실제 건우랑 우진이가 찍은 것 같은 자연스러움 😎
개인적으로 한번도 둘의 연기를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에서 정말 역할을 너무 잘 소화한 것 같다. 특히 처음 복싱 장면 나왔을 때 진짜 몸보고 육성으로 감탄이 나왔을 정도로, 둘다 운동을 정말 빡시게 한게 느껴졌다. 몇개월 간 탄수화물은 입에도 안 댔을 것 같은 몸이었다. 우도환은 선하고 정의로우면서 약간 뚝딱거리는.. 건우 그 자체였고 이상이는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지할땐 진지한 우진을 아주 잘 표현했던 것 같다.
다음은 현주 역을 맡은 김새론. <사냥개들>은 공개에 앞서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때문에 골치를 먹었는데, 김새론의 역할이 비중이 커서 통편집은 제작 상 어려웠지만 그래도 최대한 김새론의 분량을 덜어내려고 했다고 한다. 작품을 보고나니 감독이 얼마나 고민했을지 느껴졌다. 왜냐면 현주는 작품에서 아주 주요한 인물 중 하나기 때문. 개인적으로 김새론의 연기는 괜찮았던 것 같다. 이전에 김새론에게서 못 봤던 연기였어서 새롭게 느껴졌다.
건우랑 우진이에 못지 않는 존재감의 최사장 역할의 허준호.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어도 뿜어져나오는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것을 지킬때는 한없이 무섭고 강한 늑대 같은 역할의 최사장에 너무 잘 어울린다.
그에 맞서는 빌런, 김명길 역의 박성웅. 왠지 모르겠지만 왼쪽 뺨의 흉터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사람. 근래 코미디 장르에 많이 출연했던 것 같은데, 코믹한 이미지는 전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냉철하고 잔인하면서 감정에 잘 휘둘리는 악역 김명길을 아주 잘 소화했다.
그 외에도 최시원, 류수영, 이해영 등이 출연하는데 연기를 보는 맛이 쏠쏠하다. 사냥개들에는 연기 구멍이 없는 걸로!
2. 해외 반응
- IMDb
(*imdb는 미국에서 가장 활발히 이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영화와 티비쇼의 정보 모음 및 리뷰 사이트다. 미국 사용자들이 많다.)
https://www.imdb.com/title/tt26315487/
2023년 6월 18일 기준, 샤냥개들의 IMDb 점수는 8.1점!
리뷰 개수도 2000천개 이상으로, 공개된지 얼마 안된 것에 비해 꽤 많다.
비교를 위해 다른 작품의 imdb 평점을 확인해보자!
1. 오징어게임 👉🏻 8.1
2. 브레이킹 배드 👉🏻 9.4
3. 셜록(영드) 👉🏻 9.0
4. 기생충 👉🏻 8.5
5. 더 글로리 👉🏻 8.1
상세 리뷰 포스트를 보면 긍정적인 리뷰가 주를 이뤘고, 다들 재밌게 봤다는 평이 많다. 그 중 리뷰를 몇개 가져왔다.
- "스토리랑 캐릭터가 처음부터 너무 후킹하고 빠르게 진행되서 눈을 떼기 힘들었다. 8회차를 한번에 정주행 했다."
- "싸움 장면의 합이 굉장했고 두 주인공이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었다."
- "두 주인공의 성격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그들의 상호 보완적 관계가 너무 좋았다."
- "단점을 꼽자면, 시리즈의 길이가 좀 길었는데 2화 정도 줄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빌런들은 계속 빠져나가고 착한 캐릭터들은(주인공) 계속 눈에 보이는 실수를 저질러서 조금 답답했다."
- "이 작품에는 형제애, 피 튀기는 싸움, 먹방이 다 있다. 특히 빠른 리듬의 시리즈다. 다른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마이네임>에 못지 않게 재밌다."
- "한국 시리즈에서 나오는 무술 및 싸움 씬은 할리우드나 다른 외국 영화에 비해 훨씬 훌륭하다. 현실적이고 과장되지 않아서 좋다."
- "그러나 <마이 네임>처럼, 내가 한국 시리즈 및 영화에서 가장 싫어하는 억지 감동을 유발하는 클리셰적인 장면들이 있다."
- "6화까지는 휘몰아치다가 그 후로 갑자기 작품의 속도가 바뀌었고 엔딩이 좀 빠르게 허겁지겁 마무리 된 것 같다."
- Rotten Tomatoes
https://www.rottentomatoes.com/tv/bloodhounds
오늘 기준으로 아직 로튼 토마토지수는 제대로 측정이 안된 것 같다. 조금 더 기다려할듯.
- Asianwiki
https://asianwiki.com/Bloodhounds_(Netflix)
https://www.reddit.com/search/?q=bloodhounds
그 외에 좀 더 많은 해외 반응을 살펴보고 싶다면 위의 Asianwiki 또는 Reddit 방문 추천!
Reddit의 Kdrama 페이지에서는 다양한 한국 드라마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reddit.com/r/KDRAMA/
국내 및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샤냥개들>! 지루할 틈 없이 휘몰아치는 스토리로 정주행하기 딱 좋은 드라마인듯. 더욱 흥행해서 빠른 시일내에 시즌2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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