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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 [ᴀʟʟ ᴀʙᴏᴜᴛ ᴍᴏᴠɪᴇ/시나리오의 모든 것📽️] - 시나리오 작성하기 [3-4~3-5] 트리트먼트 쓰기(1~2)
3-5. 시나리오 학습을 위한 영화 기초 개념(3): 편집2
3- 강의 목표: 시나리오의 주제 및 트리트먼트를 활용하여 스토리라인을 작성한다.
3-5 강의 목표: 편집을 통해 시나리오 이해하기
1. 편집은 영화의 기초적인 개념이다. 편집은 주로 2가지 스타일로 이루어진다.
1) 연속편집 – 대부분의 대중 영화에서 사용하는 방식
- 고전적인 영화의 편집방식이다.
- 영화가 현실처럼 그럴듯하게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는 편집 방식이다.
- 편집에 기교가 들어가지 않는 편집방식을 연속편집이라고 한다.
2) 비연속편집 – 예술영화에서 사용하는 방식
- 비연속편집은 영화가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자연스럽게 않은 편집이다.
- 예술영화에 활용된다.
2. “무기교의 기교”
- 최고의 편집은 '그럴듯하게', '자연스럽게' 하는 편집이다.
시나리오도 그럴듯하고 자연스럽게 쓰는게 제일 좋다.
- 특히 상업영화에서는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을 할수있게끔 하는 연속편집을 선호한다.
3. 연속편집의 규칙
- 180도 법칙
. 180도 법칙에 의하면 영화의 공간은 360도이지만 180도 한쪽에서만 고정되어 촬영되어야한다.
. 마치에 연극에서 관객들이 무대위에 있는 배우들을 보고 몰입하는 것과 같다.
. 180도 법칙을 어기게 되면 위치가 바뀌게 된다. 즉 좌우반전처럼 왼쪽, 오른쪽이 바뀌게 되는데 이러면 영화가 자연스럽지 않게 된다.
- 아직 180도 법칙이 이해가 잘 안된다면 아래 영상 확인해보기! 👇🏻 -
- 영화를 '그럴듯하게' 만드는 180도 법칙안에서 3가지의 규칙을 따라야한다.
1) 쇼트/리버스 쇼트 (shot/reverse shot)
. 하나의 쇼트 다음에는 반드시 반대 방향에 상대 모습이 잡혀야 연속성이 보장된다
. 예를 들면 A와 B의 대화 장면을 찍을때는 A가 말한 다음에 꼭 B가 나와야한다.
2) 시선의 일치
. 쇼트/리버스 쇼트가 인물일 경우, 서로 시선이 마주보고 있어야 연속성이 보장된다.
3) 행위의 일치
. 앞장면의 행위는 뒷장면의 행위와 일치해야 연속성이 보장된다.
. 예를 들면 앞에서 주인공이 문을 열고 들어간다면 다음에 문을 열고 들어간 이후의 행동이 나와야한다. 등장인물이 화살을 쏜 후에는 화살을 맞는 누군가가 나와야한다.
4. 연속편집 기법
- 시나리오를 작성할때는 연속편집이라는 전제하에 작성해야한다.
- 앞선 내용과 같이 자연스러운 편집은 쇼트/리버스 쇼트, 시선과 행위의 일치를 준수할 때 가능하다.
- 외에도 연속편집 방법은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대표적으로 시점 쇼트가 있다.
1) 시점 쇼트 (Point of view)
- 등장인물의 시선을 따라서 다음 장면이 나오는 방식.
- 주로 공포 영화에서 많이 쓰인다. 예로 서프펜스의 대가인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새>에서 여자 주인공이 몰래 보트를 타고 남자 주인공의 집에 가는데, 여자가 보트로 가는 장면 다음에 그녀의 시점에서 보트가 흔들리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장면을 통해 관객들의 서스펜스가 훨씬 커진다.
- 또한 시점 쇼트는 심리적 울림이 크다.
2) 교차편집 (cross cutting)
- 같은 시간대에 발생한 다른 장소의 사건을 교차하여 보여주는 편집 방식
- 긴박감을 창출하는 효과가 있다.
- 예로 형사가 피의자를 추격하는 장면이 나오고 다음 장면에 현장에서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르는 범인이 나오는 장면을 교차로 보여주는 것이다.
5. 비연속편집 기법
- 반면에 비연속편집은 자연스럽고 연속적인 흐름이나 180도 법칙을 일부러 방해하는 편집이다.
1) 점프컷
- 동일 피사체를 연결할 때 두 샷이 행위, 시선, 행동 등이 불일치된다.
- ex. 주인공이 문을 열고 나왔는데 다음 컷에 운전을 하고 있는 경우
2) 플래쉬백(Flashback)
- 이야기가 순차적으로 전개되다가 갑자기 회상 장면 등으로 흐름이 끊긴다.
- 이런 컷들을 넣으면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이 잘 안된다. 그러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영화를 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데 비연속편집은 이것을 노린것이다.
- 장 뤽 고다르 감독은 1959년 영화 <네 멋대로 해라> 이후로 비연속편집 영화를 계속 만들고있다. 이런영화를 만드는 이유는 관객들이 카메라나 등장인물과 동일시되는 효과를 차단하면서 그들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영화를 바라보고 이데올로기를 비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관객들을 수동적인 입장에서 능동적인 위치로 바꾸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3차시 복습하기!!
-결국 시나리오 글쓰기는 “주제 만들기”이다.
무엇에 대한 글쓰기일까?
누구에 대한 글쓰기일까?
그렇게 생각한 주제를 인물과 행동으로 이야기로 풀어내는 것이다.
시놉시스란?
시놉시스(synopsis)는 보통 영화의 줄거리를 말한다. 하지만 제작자나 감독에게 영화를 위한 시나리오의 청사진을 제시할 때 가장 유용한 형식이 시놉시스다. 거기에는 주제, 기획 의도, 등장인물, 줄거리가 시나리오는 일반적으로 1막(시작), 2막(중간), 3막(결말) 부분으로 구성된다.
트리트먼트란?
트리트먼트(treatment)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등장인물과 주요 사건 등을 써 놓은 시나리오 축약 원고이다. 시나리오 창작의 가장 초기 단계인 시놉시스(synopsis)에서 발전한 단계로 좀 더 자세하게 이야기를 기술한 것.
- [3-1] 강의 보러가기 👇🏻 -
2022.01.15 - [ᴀʟʟ ᴀʙᴏᴜᴛ ᴍᴏᴠɪᴇ/시나리오의 모든 것📽️] - 시나리오 작성하기 [3-1] 시나리오 글쓰기의 첫단계: 주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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